메뉴 건너뛰기

SCROLL TO TOP

b_60aUd018svcbvmi1ocl04ld_tay893.jpg

제목: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본문: 빌립보서 2:1-11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 2:1-11)

빌립보는 바울이 유럽에서 제일 먼저 개척했던 도시였음으로,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정말 사랑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들에게 ‘너희는 이 마음을 가지고 살라. 그러면 너희 안에 다툼과 허영과 분쟁이 다 사라질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빌2:2-3) 이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

[빌 2: 6-9]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지극히 높은 곳에 계셨어야 했고 영광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자기를 비워서 죄많은 세상에 내려오셨습니다. 바울이 전하는 복음은 그리스도의 인간구원의 사랑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의 시작이 자기를 비우시고 낮추신 것입니다. 그리고 주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빌 2:10-11]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주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이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낮아지심으로 높아지신 분입니다

[빌 2:5-7]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하나님과 동등되신 분, 저 높은 곳에 계셨던 주님이 자기를 비웠다는 것입니다. 헬라어로 이것을 ‘캐노시스(kenosis)’라고 합니다. 주께서 종의 형체를 가지신 것이 ‘사랑’이라고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 땅에 오심은 주께서 자기를 비우시고 낮아지심입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마음을 품을 때, 우리도 따뜻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평화가 찾아옵니다. 사람이 남을 이기려고 하고 남을 짓누르려고 할 때, 정복자의 쾌감은 있을지는 몰라도 마음의 평화는 없습니다.

바울사도가 빌립보교우에게 쓴 말씀을 보고, 그 정신을 우리가 잘 붙들고 살길 바랍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빌2:9).” Above all. 모든 이에 뛰어난 이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여러분 그분의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2:5).” 그 마음을 품고 살면, 여러분을 통해서 생명의 역사가 드러날 것입니다.

예수의 마음은 어떤 마음입니까?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빌 2:6-7).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빌 2:4).” 여기서 ‘나의 기쁨’은 주님의 기쁨이요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그 기쁨이 어디서 왔습니까? 그것은 주님께서 자기를 비우심에서 온 것입니다.

주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자기를 낮추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아니하시고 말구유에 오신 ‘자기 비움’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셨고 그 생명을 아낌없이 희생하셔서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셨으며 우리에게 새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삶을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를 비움’이고, 또 하나는 ‘자기를 낮추심' 입니다. 이것을 ‘캐노시스’라고 합니다.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그 (들림의) 극점이 ‘십자가의 죽으심’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은혜라고 합니다. 낮아짐으로 높아지신 분. 진정으로 자기를 비우셔서 충만케 되신 분. ‘이 마음과 이 정신을 품으라’고 했습니다.

늘 이 마음을 가지고 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