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본문: 로마서 12:14-21
로마서 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그럼 원수는 누가 갚는 것입니까? 여기 정말 중요한 하나님의 원칙이 있습니다. 심판의 주인은 누구십니까? 하나님이십니다. 잠언서 24장에 원수를 미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잠 24:17-18]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18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 아니하사 그 진노를 그에게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
그리스도인은 심판을 누구에게 맡깁니까? 하나님께 맡깁니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을 절대 믿을 때, 하나님이 심판의 절대 주인이라는 것을 믿을 때, 우리 안에 평화가 옵니다. ‘하나님이 공의의 주인이시니 그가 모두 공의롭게 심판하시리라’라는 믿음이 있을 때 비로소 우리 안에 평화가 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심판의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19절에서 “내 사랑하는 자들아”라고 했는데, 이것은 사랑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사도 안의 로마 교우들을 향한 사랑, 아니 더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심을 그들이 알라는 것입니다. 그 사랑을 그들이 받고 있음을 알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이야기하는권면의 깊은 세계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너희가 이 깊은 세계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기를 원하노라"라고 합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원수를 누가 갚습니까? 주께서 갚으십니다. 이것을 기억하고 여러분들은 자기 갈 길을 가야 합니다. 악을 좇아 덩달아 더 큰 악으로 만들지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심판을 하나님께 맡기고 악의 고리를 끊어놓고 선의 역사를 쌓아가야 합니다.
우리를 핍박하고 미워하는 자가 교회 안에 있습니까? 교회 밖에 있습니까? 그를 심판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잠 24:16]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 [시 127:1] 여호와께서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인생의 승패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심판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다 하나님의 주관권(sovereignty) 아래 있습니다. 우리를 핍박하는 자가 있습니까?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이 사도 안의 이 흔들리지 않는 그리스도인의 윤리(Christian Ethics)를 깊이 묵상하십시오. 내가 원수를 갚고, 내가 심판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뭔가는 달라야 합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가르치신 것은 세상의 가르침과 다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