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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10일차 묵상말씀>

 

제목: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본문: 요한복음13장 12-17절

[요 13:12-14] 저희 발을 씻기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모두 씻기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만찬의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향해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섬김을 받으셔야 할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낮아지셔서 제자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주님 안에 있었던 놀라운 사랑의 세계, 낮아짐과 섬김을 우리가 깊이 묵상해야 됩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향해 “너희가 진정으로 높아지고자 하는 자는 낮아져야 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세상과 전혀 다른 새로운 선생, 랍비의 모습을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보게 됩니다. 진정으로 낮아지심으로 높아지신 사랑의 랍비의 모습을 우리가 닮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요13:14).” 라고 하셨습니다. 바울은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6:2)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법은 무엇입니까? 사랑입니다. 사랑의 법입니다. 그것을 성취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서로의 짐을 지는 것입니다. 서로를 용서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5:48).”고 하셨습니다. 인간의 온전성, 율법의 완성은 사랑입니다. 그 길로 우리를 인도해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너희가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는 말씀을 성취할 수 있는 길은 무엇입니까? 해답은 “너희가 서로 짐을 지라”는 말씀 속에 있습니다. 너희가 서로 종이 되라고 하십니다. 너희가 서로를 섬기라고 하십니다.

[요 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한없이 낮아지셔서 우리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그런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주님의 사랑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진정으로 십자가의 길을 따라감으로 놀라운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자들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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