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12장.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

여기 보면,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난다고 했습니다. 요즘 세상에는 매우 존경스럽고 인기가 있는 사람이 나타나면 스타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타가 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어떤 자가 스타가 되냐면, 많은 이들을 주께 돌아오게 한 자가 하늘의 별처럼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국 사람은 동서남북을 색깔로 표현했는데, 동쪽은 푸른 색, 서쪽은 흰색, 남쪽은 적색, 북쪽은 검정색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죽으면 북망산(北邙山)으로 간다고 표현했습니다. 북망산은 북쪽을 의미하고, 사람이 죽으면 그 깜깜한 곳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그 깜깜한 곳에서 유일하게 빛나는 별이 있으니, 그 별을 북두칠성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많은 사람을 주께 인도하는 자가 별처럼 빛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사도들은 스타들입니다. 사도들은 칠흑같이 어두운 가운데 아주 빛나게 빛나는 북두칠성 같은 스타들입니다. 오늘 우리가 보려고 하는 빌립보서 2장에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살라”고 바울 사도가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산다면, 여러분은 하늘의 별과 같이 될 것입니다.

[빌 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그 날까지 너희가 보존되고 잘 살길 원한다고 바울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울의 철학이자 바울의 인생관입니다. 자기가 그렇게 살고 있다는 고백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삶은 무엇에 헌신되어 있습니까? ‘하나님의 나라가 땅에 이루어지이다’ 이 기도처럼, 하나님의 나라에 헌신하고 사는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복음(Gospel, Good Nesw)이라는 말은 헬라어의 ‘εὐαγγέλιον (유앙겔리온),’ 라틴어의 Evangelium (에방겔리움)’에서 나왔습니다. 이것은 ‘승전보’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전쟁이 많았던 도시국가에서 전쟁에 지면 모든 사람이 노예로 끌려가야 했습니다. 모두다 전쟁결과의 소식을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던 중에, 승전보를 전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대한 일이었습니다. 승전보를 전하는 자는 목숨을 걸고 달려가서 그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것이 올림픽의 꽃인 마라톤의 유래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와서 사탄을 이기셨다는 승전보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떤 방식으로 싸움을 이기셨습니까? 그것은 세상의 방식, 로마의 방식, 힘을 가진 장수의 방식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비우시고 낮추시고 우리를 위해 자기 생명을 주셨습니다(빌 2장). 그렇게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대속’이라는 말은 ‘댓가를 치루다’ 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당신의 생명으로 댓가를 치루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온 인류를 죄로부터 구원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 주님의 은혜로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은혜를 사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내가 받아들이는 것을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믿음은 ‘그것이 진리이니이다. 옳소이다.’라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론에서 제일 처음 나오는 것이 ‘오직 믿음(솔라 피데, Sola fide)’입니다. 믿음은 은혜의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타고 주의 사랑과 은혜가 나에게 오는 것입니다. 그것을 내가 받아들이면 나에게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세를 주십니다. 죄악과 흑암의 세상에서 죄의 종으로 살고 있었던 자들에게 주님은 참빛으로 오셔서, 우리를 죄로부터 구속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를 믿는 자에게 아들의 권세를 주셨습니다(요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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