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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3장에 보면, 주께서 나를 아신 것처럼 내가 주를 알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히브리어로 안다는 글자는 사랑한다는 말과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고전13:12)” 주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고, 그 사랑으로 우리가 주를 사랑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12a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고전 13:8-12).

 

우리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에는 주를 온전히 안다고 했습니다. 누구를 잘 알려면 그를 사랑해야 알 수 있습니다. 거꾸로 말하면, 그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를 잘 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궁극적으로 주의 사랑을 온전히 알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관계성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랑을 내가 어떻게 알게 됐습니까? 내가 주를 알게 된 것이 아닙니다. 주께서 먼저 나를 아신 것입니다. 주께서 나를 선택하신 것이고 주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입니다. 그 사랑을 내가 알게 되므로, 내가 주를 알리라는 것입니다. 이는 참으로 멋있는 말입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요일 4:19). 요한복음 21장에도 보면, 예수님께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실 때, 베드로가 아주 멋있게 대답합니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십니다.” 우리가 어떻게 주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따라서 우리가 주를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주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주를 사랑하리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