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CROLL TO TOP

3_hdbUd018svc1sh0vml0m2od_tay893 (1).jpg

제목: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디오게네스’라는 희랍의 유명한 철학자가 대낮에 등불을 들고 진리를 찾고자 아테네를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성경은 그 진리가 여기 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그 진리를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손으로 만진 바 되었다고 했습니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요일 1:1). 사람들이 ‘영원한 진리가 어디에 있는가?’ 라고 물을 때, 우리는 ‘그 답이 예수 그리스도다’ 라고 대답합니다. 요한복음 1장에는 그 진리가 육신이 되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이를 성육신(Incarnation), 화육사건, 도성인신(道成人身)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이 오신 이유를 누가복음 19장에 분명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 19:10).” 요한복음은 3장 16절에 주님이 오신 이유를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누가복음은 주님이 오셨다고 했고 요한복음은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 주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복음서 중에 제일 먼저 쓰여진 마가복음은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마가복음 10장 45절을 보십시오.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 주께서 당신의 목숨을 대속물로 주려고 이 땅에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속(代贖, Redemption) 또는 속량(贖良, Ransom)은 상업적인 용어입니다. 이것은 사고 파는 것입니다. 속(贖)은 한자로 볼 때, 조개패(貝)라는 문자가 담겨 있습니다. 옛날에 조개는 돈이었습니다. 대속과 속량이라는 말은 값을 치른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죄의 노예였을 때, 주께서 우리 대신 죄값을 치뤄 주신 것입니다. 우리를 이렇게 구원해 주시려고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43-45]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주려 함이니라.

여기 ‘섬기는 자’가 나옵니다. “섬기는 자(43절)” 우리가 네 가지의 은사(카리스마)를 배웠습니다. 예배하는 자와 기도하는 자, 가르치는 자, 섬기는 자입니다. 섬기는 것은 헬라어로 ‘디아코노스’입니다.

주께서 우리가 그렇게 먼저 섬기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높아지려면 낮아지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복음은 무엇입니까? 주님의 삶이 복음입니다. 복음은 주님의 나심과 우리를 위해서 사심과 우리를 섬기심과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심입니다. 요한복음 13장 1절의 말씀대로, 주께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주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던 것을 요한복음 13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이것은 혁명적인 말입니다. 전혀 다른 새 소식입니다. 주님은 낮아짐으로 높아지신 분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하나님께서 주님에게 주셨습니다. 이것은 천국의 질서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천국의 가치, 천국 백성의 생활 윤리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붙들고 살아야 합니까? 우리가 높아지려고 하면 낮아져야 한다는 것. 섬김을 받으려면 섬겨야 한다는 것. 우리가 많은 이를 위해서 종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탄절 #캐노시스 #낮아짐 #섬김 #대속 #디아코노스 #성탄의미 #성육신 #인카네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