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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11:28-30)

여기 보면, 두 개의 짐이 있습니다. 주님에게 내려놓아야 할 짐이 있고, 주님에게서 받아서 메야 할 짐이 있습니다. 바울사도는 이 말씀을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입니다. 갈라디아서 편지의 마지막 장입니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6:2)” 여기 그리스도의 법이 나옵니다. 법에는 율법이 있고, 그리스도의 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율법과 그리스도의 법은 상충되는 것이 아닙니다. 두 개다 하늘에서 내려온 법입니다. 아까도 설명했듯이, 무법천지에서 율법이 나와서 질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율법만 가지고는 만족이 없고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진정한 평화가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 법이 필요합니다. 너무나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서, 사랑의 법인 새 법이 필요한 것입니다.

교회가 인간을 속박하는 곳이 아니냐고 사람들이 오해합니다. 아닙니다. 교회는 인간 영혼에게 가장 자유로움을 줄 수 있는 곳입니다. 인간 영혼이 자유롭게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은혜입니다. 이것 외에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1:8)” 다른 길은 없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의 피로 내가 속죄를 입고 죄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영벌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무거운 짐을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이것은 합법적인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법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합법적인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죽으심은 대가입니다. 대가를 대신 치름으로 합법적이 된 것입니다. 노예 시장에서 댓가(Ransom)을 치르고 노예를 속량하면 합법적인 것이 됩니다. 값을 치루었기 때문에, 노예를 자유롭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의 죄의 대가를 누군가 치루어야 합니다. 우리가 죄지은 것에 대해서 누군가 벌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그 대가를 그 피로 치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쉼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합법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말해야 합니다. 기독교 역사상 중요한 사람은 대개 법을 공부했습니다. 기독교는 율법의 기초 위에 있습니다. 법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법을 잘 지키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가 말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새 법은 너무나 인간적이고 우리에게 영혼의 안식과 만족을 주는 법입니다. 율법만 가지고는 만족이 안되는 것입니다. 법은 강제적인 것이고 엄격한 것이고 어떤 면에서는 잔인할 수도 있습니다. 벌이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인간 영혼이 만족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 영혼이 만족하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평화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평화는 어디에서 옵니까? 평화는 은혜에서 옵니다. 그래서 “은혜와 평강”은 항상 같이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의 은혜의 세계 안에서 만족할 수 있습니다. “주는 나의 만족이라.”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의 인사말이 “샬롬”입니다. 이것은 평화라는 말입니다. 이 평화는 영혼의 안식입니다. 샬롬(평화)의 주인이 누구입니까? 우리는 그 분이 예수라는 것을 증거하고 살고자 합니다. 교회가 오해를 받고 핍박을 받을 지라도, 우리는 주께서 우리의 짐을 벗게 하셔서 우리에게 쉼을 주신, 이 우주적인 구원 사건을 증거하고자 합니다.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네 짐을 벗게 하리라, 네게 쉼을 주리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이 말씀을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인간 영혼이 힘든 것은 죄의 무게 때문에 힘든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을 받은 영혼은 깃털처럼 가볍고, 그래서 기뻐 뛰게 됩니다. 마치 사슬로 손과 발이 묶여 있는 노예가 자유함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