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오늘 이 말씀을 ‘Great Commission(대사명)’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마태복음에 기록된 주님이 땅에 계실 때, 우리에게 하신 마지막 말씀입니다. 사람의 마지막 말을 유언이라고 하는데, 유언 안에는 그 사람이 말하려고 하는 가장 중요한 뜻이 담겨 있습니다. 요한복음 19장에는 주님께서 운명하시기 전에 하신 말씀이 ‘다 이루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님의 마지막 기도를 보고자 한다면, 그것은 요한복음 17장에 있습니다.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11절),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22절).” 우리(제자)가 하나되길 바라는 간절한 기도를 마지막에 하신 것으로 요한은 기록해 놓았습니다.
삶의 지혜는 세월이 지난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다 지나갑니다. 모든 것이 먼지가 되어서 사라집니다. 그래서 지혜서인 전도서는 1장부터 인생이 허무한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인생이 시간 안에서 사는 것임을 알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남보다 조금 더 나을 수 있고 조금 더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다 썩어지고 먼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서 12장에는 ‘젊은이들여. 신은 하나님께 돌아가고 육은 땅으로 돌아가기 전에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람이 이것을 잘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