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본문: 전도서 12: 1,7-8절
전도서 12: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전도서 12:7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전도서 12:8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중국어에 일장춘몽(一場春夢)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의미는 인생이라는 것이 봄철에 낮잠을 잠깐 자다가 꾼 꿈과 같다는 말입니다. 인생이 그렇게 잠깐인 것입니다. 그러니 이 짧은 인생을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것일까요? 전도서 12장은 인간이 다 죽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말한다는 것은 기분이 썩 좋은 것은 아니지만, 지혜자는 이것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인간이 대단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 인간은 모두 다 죽는 것, 이것을 미리 깨닫는 것이 지혜라는 것입니다.
전도서는 인간이 이 땅에 살다가 저 세상(다음 세상)으로 간다는 교훈을 말하는 것입니다. “[전 5:2]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자 시간 안에 사는 존재입니다. 이것이 엄연한 사실입니다.
사람들이 하늘나라가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논쟁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어떤 것이 인간에게 더 희망을 줍니까? 하늘나라가 있다는 것은 공의의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통하는 말입니다. 즉 심판이 있다는 말입니다. 심판이 있어야 합니까 없어야 합니까? 심판이 없다면 인생이 얼마나 억울하고 불공평하겠습니까? 심판이 있다는 소식보다 더 기쁜 소식은 없는 것입니다. 심판은 분명히 있고 하늘나라는 분명히 있습니다.
크게 3가지의 세계관이 있습니다. 첫째는, 죽으면 아무것도 없다는 세계관입니다. 깜깜한 북망산으로 간다고 믿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아주 슬프게 노래하고 땅에 묻힙니다. 둘째는, 윤회, 환생(Reincarnation.)을 믿는 세계관입니다. 세째는, 성경의 세계관입니다. 요한복음 14장에 예수님의 고별 설교에 분명히 나옵니다. “[요 14: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죽으면 끝이 아닙니다. 죽은 이후에 처소가 있습니다.
전도서는 1장~ 12장까지로 되어 있습니다. 1장에도, 12장에도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헛되다고 했는데, 이 책이 허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전도서가 지혜를 가르친다고 하면서, 허무를 가르칩니다.
'헛되다'는 것은 인생이 시간 안에 산다는 것입니다. 배터리를 충전하듯이 충전을 했으면 좋겠는데, 시간은 충전이 안 됩니다는 것입니다. 시간을 뒤로 돌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시간 안에 사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러나 우리 안에는 영원을 사모하는 것이 있습니다. (전3:11)
고린도전서 7장은 세상 형적은 다 지난다고 했습니다.
[고전 7:31] 이 세상의 형적은 지나감이니라.
[고후 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고후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영원의 세계에서 보면 육은 질그릇 같고 영은 보화와 같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야 합니까? 우리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 마음이 우리의 삶을 인도해야 합니다.
이 ‘허무’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이것은 주어진 시간이 있다는 것, 즉 이 땅에서의 인생이 끝이 있다는 것입니다. 삶의 지혜를 청년들에게 일찍이 가르쳐 주어서 인생을 방황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죽음"은 천국 소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에게는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삶은 여행이 될 뿐 입니다. 기독교 복음이 지혜 중의 지혜입니다. 이것을 가르쳐서 젊을 때부터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게 할 것입니다. ‘좀더 잘 살 걸. 조금만 더 사랑하고 살 걸’ 이런 후회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인생이 시간 안에 산다는 것입니다. 배터리를 충전하듯이 충전을 했으면 좋겠는데, 시간은 충전이 안 됩니다는 것입니다. 시간을 뒤로 돌릴 수 없습니다.
전도서의 키워드는 ‘허무’입니다. 전도서는 인간이 헛되다 라고 시작을 합니다.
헛되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영어로는 Meaningless(의미가 없다)로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헛되다"의 의미는 모든 것이 결국 다 무(nothingness)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시간인데, 결국 인간은 죽게 되어 있고 무(nothingness)로 돌아갑니다. 이것이 비관적으로 들리지만, 이것은 우리에게 깊은 가르침을 가져다 줍니다.
전도자가 "헛되다" 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꼭 전하고 싶은 지혜는 무엇일까요? "인간은 죽는다, 인간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마지막 날(the last day)이 있습니다. 그 인간의 종말이 죽음입니다.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지혜라는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성경은 한 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다 죽습니다.
성경에는 인생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이 다 담겨있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이것을 잘 가르쳐야 합니다. 인간이 육만 있는 것이 아니고 영이 있습니다. 그리고 진리를 사모하는 영의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했는데, 이 마음은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것입니다.
[전 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동물은 존재의 의미에 대한 사색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이듯이, 인간 영혼은 주를 찾기에 갈급합니다. 이것이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입니다. 인간이 인생을 살 때, 인생의 의미와 그 종국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그 인생이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또한 그것을 안다고 할지라도 제대로 그 길을 가는 자와 안 가는 자는 천지의 차이가 납니다.
모든 것이 끝이 있습니다. '영은 주신 하나님께 돌아가기전에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기억하고 인생을 아름답고 즐겁고 귀하게 살길 바랍니다.
[기도]
구원의 하나님, 세상 가운데 방황하던 우리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쳐주시고 죄에서 구원하시니 감사합니다. 천국 백성으로, 주님의 영원한 자녀로 삼으신 놀라운 은혜를 감사하고 그 은혜를 찬양합니다. 오늘 전도서의 말씀은 이 땅의 사는 삶이 시간 안에 살다가 끝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삶이 되게 하옵소서. 흙은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 주신 하나님께 돌아가기 전에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인생은 헛되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삶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칭찬할만한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죽음 #창조주 #천국 #지혜 #허무 #복음 #하나님 #예수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