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본문: 히브리서 2:14
(히 2:14)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우리는 성령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성령의 시대는 주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열어 놓으신 시대입니다. 히브리서 1장은 천사보다 더 우월한 성도들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서 2장에 아주 깊고 큰 구원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히 2:14). 자녀들이 혈육에 속하였다는 말은 다 죄인들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주께서 육신의 모양으로 오셔서 사망으로 사망을 이기셨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누구나 다 죄 가운데서 태어나서 사망의 그늘에서 신음하고 있었는데, 주님으로 인하여 큰 구원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주께서 사망으로 사망을 이기심으로 말미암아, 인간들이 구원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망이 왕노릇하던 죄인이 살아나게 된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주님께서 죽으심(사망)을 통해서 사망의 세력을 이겼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사망의 세력이 무엇입니까? 에베소서 2장에는 이 세력을 공중권세라고 했습니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엡 2:2). 하나님과 인간사이에 발판이 있어야 하는데, 공중이란 발판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공중권세란 근거가 없다는 말입니다. 에베소서 6장에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2).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관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공중권세를 잡은 자들과의 싸움인데, 주께서 이 공중권세 잡은 자들을 먼저 대적하셔서 이기셨습니다. 이것이 십자가 사건입니다. 구원이 우주적인 것으로부터 먼저 일어난 것입니다.그러므로 이것은 우주적인 사건입니다. 이 땅을 지배하고 있었던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 하는 이 세력을 주께서 먼저 이기셨던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주님이 이 세력을 꺾으시고 이기시고 심판하셨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이기신 것입니까? 히브리서 기자는 “주님이 죽음으로 죽음을 이기셨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죽음을 이기신 부활의 능력 가운데 우리가 있고, 우리는 영생을 얻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기도]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는 주님
우리는 죄 가운데서 태어나서 사망의 그늘에서 신음하고 있었던 우리 영혼을 구원하여주신 큰 은혜에 감격하길 원합니다. 주님께서 사단의 세력을 이기시고 심판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십자가 사건은 죽음으로 죽음을 이기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죽음을 이기신 부활의 능력 가운데 우리가 있고 영생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부활과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