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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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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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구절은 로마서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제일 중요한 구절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복음 안에 뭐가 들어 있습니까? 바울은 복음 안에 '하나님의 의'가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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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왜 하나님 의를 먼저 이야기합니까? 죄인이 의인 될 수 있는 길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죄와 벌의 등식을 따라 벌을 받는 것입니다. [갈 3:10]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율법이 하나님의 말씀이라 할지라도 죄인에게는 그것이 저주가 아니냐고 말하고 있습니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법이 있는 한, 늘 벌이 있으니 그것이 저주이고 두려움이 되는 것입니다. 율법으로 인해 죄를 알 수는 있지만, 죄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율법 안에서는 영혼이 자유에 이르는 길을 찾을 수 없다는 바울의 깊은 고뇌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자유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 여기에 나타났다 라고 바울은 힘주어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게 되었다는 것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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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의(義)’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보여주신 인간 구원의 과정이 하나님의 의(義)입니다.‘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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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죽임을 당하신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왜 오셨습니까?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예수라는 말의 뜻은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이시다'라는 말입니다. 인간은 다 사망의 그늘 아래 있어 영원한 형벌 아래 놓여있습니다. 이 땅에서 죄의 짐을 지고 살다가 죽은 후 들어갈 곳은 지옥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우리들을 하나님이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요3:16).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우리 죄의 모든 것을 다 담당하시고 죽으심으로 우리가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의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 가운데 드러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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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이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 첫째는, 주께서 세우신 믿음입니다. 주께서 세우신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의로워지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주님의 우리를 위한 사랑입니다. 둘째는, 주께서 우리 죄를 담당하시고 가셨던 그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와 우리를 향한 사랑과 믿음을 통해서, 그리고 세움을 받은 자들의 사랑의 발길과 수고로움을 통해서 오늘의 내가 있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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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건 로마서의 가장 중요한 구절이고 종교개혁의 기본적 정신입니다. 이것을 한 줄로 간략하게 설명한다면, 하나님의 아들을 통해서 전적으로 행하신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속 행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이 구속 행위의 핵심은 무엇이냐면, 십자가입니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주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로마서 5:8). 이 대속의 사랑을 은혜라고 하고 하나님의 의라고 했습니다. 이 구절의 초점은 “믿음”에 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By faith). 하나님께서 행하신 의를 내가 믿음으로 의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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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1:17, 공동번역] 믿음을 통해서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게 된 사람은 살 것이다." 공동번역성경에는 ‘의’를 ‘올바른 관계’로 번역했습니다. 의인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인간은 타락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졌는데, 오직 믿음으로 올바른 관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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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보내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그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만 의로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한 행위는 하나도 없습니다. [엡 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이 은총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거저 주어진 것입니다. 나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베푸신 은총으로 말미암아 내게 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