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고난의 유익함
본문: 베드로전서 2:20
베드로전서 2:20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왜 우리가 고난을 이해해야 합니까? 그 고난은 저주가 아니라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랑을 알 때 영원한 생명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 13:13).”고 했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이 모두 중요하지만, 그 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 그 사랑으로
말미암은 생명을 ‘영원한 생명’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사랑의 깊은 세계를 묵상하면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주위를 돌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고난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3D 직종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습니다. 부모들은 자식들을 고생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무익한 고난을 자처할 필요는 없지만,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고난에 참여해야 함과 고난의 유익함에 대해서 많은 곳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 119:67, 71]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 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로마서 5:3-4]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빌립보서 1: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빌립보서 3:10-11]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골로새서 1:24]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디모데후서 1:8]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디모데후서 2:3]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
[베드로전서 2:20-21]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베드로전서 4:13]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라’고 했던 성경의 가르침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인들조차도 고난 없이 신앙하는 것을 좋아하고, 교회에서도 성도가 고난을 받아야 한다는 말씀을 더 이상 가르치지 않습니다. 어떤 이가 고난을 당하면, 그가 하나님께 심판과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고난을 자처하는 것은 미련하고 어리석은 일이라고 여깁니다. 교회의 가르침들이 점점 그 깊이가 얕아져 가고 있고, 성도들은 조금의 어려움도 견디지 못하는 가벼운 신앙인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고난을 통해서만 드러나는 진지한 사랑, 그리스도의 핏빛 같은 진한 사랑이 교회 안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교회가 아주 가볍고 천박한 사랑만을 주고 받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살아나려면, 고난에 대해서 온전히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게 된다면,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살아나서 부활의 영광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기도]
고난의 길을 스스로 가신 주님
그리스도의 핏빛 같은 사랑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고난에 대해 잘못 이해하는 자들도 많지만 오늘 말씀은 고난의 유익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고난을 통해 주님의 깊은 사랑에 눈 뜨길 원합니다. 고난의 바른 이해를 가지고 신앙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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