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본문: 로마서 1:7
로마서 1:7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그리스도를 좇는 자들에게는 은혜와 평강(Grace and Peace)이 옵니다. 이 말은 다른 말로 하면 “ 그리스도를 좇는 자들이여. 진정한 안식이 너희 가운데 있으리니”라는 말입니다. 유대인들의 인사 “샬롬”이라는 말에서 우리는 그들이 얼마나 평화를 소망했는지 볼 수 있습니다. 평화는 은혜에서 옵니다. 그러므로 은혜가 먼저이고 그 다음이 평강입니다. “은혜와 평강” 우리의 삶의 진정한 평화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 그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서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한다고 축복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찬양함이 인간의 즐거움이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을 위해 우리를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 안에서 안식을 얻기까지 우리 마음은 평안을 모릅니다." 어거스틴이 쓴 '고백록'에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 영혼은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예수님께서 "내가 주는 평화와 세상이 주는 평화는 다르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기쁨은 세상이 가지고 있는 기쁨과 다릅니다. 세상의 기쁨은 자기만족의 기쁨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쁨이 채워지고 난 다음에 더 큰 허탈감과 더 큰 절망이 있을 수 있고 더 큰 좌절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이 기쁨은 어떤 것일까요? 사랑의 기쁨입니다. 그를 기쁘게 하므로 그가 기뻐하는 것을 보고 내가 기뻐하는 기쁨입니다. 다른 사람이 기뻐하는 것을 보고 내가 기뻐하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 사랑의 기쁨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진정한 기쁨이란 어떤 것이며 진정한 기쁨의 삶이란 어떤 것인가를 온몸으로 가르치시며 보여주셨습니다.
이 시대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병이 있는데 그것은 불안과 절망과 고독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지으신 선한 피조물이기 때문에 죄를 지을 때 영혼이 불안해집니다. 죄를 지으면 불안해지는 이 마음은 바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영혼 안에 있는 불안의 원인을 알지 못합니다.
인간 안에 불안한 이유는 1) 먼저는 죄로 인한 불안입니다. 이것을 죄책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해서 불안해하는 것입니다. 2) 그리고 불안은 인간이 하나님을 잃어버림으로 인해 초래된 것이기도 합니다.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죄 사함의 은총을 알지 못하는 영혼, 그리고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 없이 오직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만 살아가야 하는 영혼이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연약하고 부족한 인간이 전지전능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없이 어떻게 진정한 영혼의 평안을 누리며 살 수 있겠습니까? 그 삶이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이러한 것들로 인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은 불안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대인들 안에 고독이 있습니다. 그 고독의 자리는 하나님을 잃어버린 자리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잘해주어도 그것만으로 완전히 만족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 고독은 오직 하나님을 통해서만 채워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절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자들의 인생은 절망적입니다. 이것을 바울은 다른 말로 허무의 영이라 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크고 작은 허무에 빠져 있습니다. 모든 문제는 영적인 문제이고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해답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찾을 수 있습니다.
[기도]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 없는 삶은 불안의 연속이며, 참된 안식이 없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 죽음 앞에서 주님 안에는 기쁨과 평안이 있었습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삶이 복된 인생입니다. 하나님안에 거하지 않을 때, 우리 영혼의 많은 영적인 문제가 생깁니다. 마음의 불안과 절망과 고백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므로 참된 안식과 평안을 얻길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