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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부제: 신앙은 잃어버린 나를 다시 찾는 것

​본문: 요한복음 7:37-38

요한복음 7:37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이사야 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예수님은 값없이 진리를 주십니다. 아무런 이유와 조건이 없습니다. 단지 주님께 나와서 그 생수를 마시면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잃어버린 나를 찾아 다시 아버지의 집으로 가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5장 '탕자의 비유' 말씀을 보면 아버지의 품속으로 돌아가는 탕자가 다시 이전처럼 아버지의 아들이 되는 것에는 아무런 조건이 없습니다. 그저 아버지의 넓고 따뜻한 품에 안기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아버지는 상거가 먼데 탕자를 향해 먼저 달려가시는 사랑의 아버지입니다. 죄책에 눌린 영혼, 상한 영혼을 위로하시고 치유하시는 자비와 긍휼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래서 그의 죄와 이전의 삶에 대해서 하나도 묻지 않으시고 무조건적으로 용서하실 뿐 아니라 잔치까지 베풀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이 하나님 안에 있는 놀라운 사랑과 은혜의 세계입니다.

마태복음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요

마음이 깨끗하면 하나님을 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다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 영혼 안에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향하고 있고,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이 깨끗하지 못하고, 가려져 있어서 하나님을 잊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잊으려고 해도 결코 잊힐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입니다.

신앙한다는 것,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특정한 종교의 신봉자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잃어버린 나를 다시 찾고 내가 본래의 내가 되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은 본래적인 내가 비본래화 된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살 수 없고 하나님과 뗄 수 없는 인간이 그 본래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 타락한 인간의 자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옴으로 본래적인 나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인간이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가는 것에는, 즉 하나님을 믿는 것에는 아무런 조건이 없다는 것입니다. 영혼의 간절한 소원대로 하나님께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그저 하나님께 돌아오기만 하면 됩니다. 지금 이 순간도 우리가 하나님을 간절히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는 즉시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십니다. 지금 이 순간도 주께서는 우리에게 먼저 찾아오셔서 문밖에 서서 두드리고 계십니다.

[요한계시록3:20]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주님은 우리 마음의 문에 항상 다가오셔서 마음의 문을 열라고 문을 두드리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항상 한량없는 은혜와 사랑의 손길을 내밀고 계십니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갈 뿐입니다. 그것을 우리가 깨닫고 마음의 문을 열고 받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이것을 바울은 믿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기도]

자비와 긍휼의 하나님

우리 마음의 문에 항상 다가오셔서 마음의 문을 두드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사랑의 손길을 알지 못하고 그 따스한 주님의 사랑을 외면했던 우리들이지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죄책으로 눌린 상한 영혼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마음을 열고 그저 주님께 돌아가기만 하면 된다고 하십니다. 아무런 조건없이 받아주시는 망극한 사랑에 감사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알 때 참된 나를 발견할 수 있음을 말씀을 통해 깨닫게 도와주시옵보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