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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본문: 골로새서 3:15~17절

[골로새서 3:15-16]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 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사도바울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게 하라’는 말을 주목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감사해야 할 것이 무엇이냐면, 바로 이 영적인 평안입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수많은 일들을 우리가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첫번째로 우리가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것은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신 것입니다.

믿음이란 무엇인지를 사도바울은 2개씩 짝을 지어서 2묶음으로 설명했습니다. 첫번째는 ‘은혜와 평강(Grace & Peace)’이고 두번째는 ‘감사와 찬송’입니다. 감사는 어디서 옵니까? 구원을 받을 때, 감사가 옵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자 안에는 감사가 있습니다.

우리가 감사하다는 것은 우리에게 평화가 왔다는 것입니다. 더 고상하게 말하면,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였었는데,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그러므로 평화가 온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주께서 화목제물로 당신의 생명을 내어주시고 죽으시므로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안에 영적인 평안이 왔습니다. 영혼의 평안이 우리 안에 없으면 우리는 모든 면에서 떠돌게 됩니다. 사람들과 불화하고 엉키게 됩니다. 가정 안의 많은 문제들과 인간관계의 모든 문제들은 다 영적인 평화를 얻지 못했기때문에 오는 것입니다. 영적인 평안을 얻은 자는 바로 사람들과 화목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평화를 얻게 되었습니까? 주께서 우리에게 평화를 주신 것입니다. 주께서 주신 평화는 세상이 준 평화와 다릅니다. 우리가 얻은 평화는 ‘주의 은혜’로 말미암아 얻어진 평화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영혼에 깃들어 있는 놀랄만한 이 평화에 대한 감사를 주께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항상 주의 은혜를 묵상하고 그것을 깊이 알고 그 은혜를 돌리라고 사도는 먼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이 말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우리가 주의 은혜를 깊이 알아서 항상 마음으로 주께 감사할 수 있도록 마음을 맡기고 살라"는 의미입니다.

[골 3: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6-17절을 보면 범사에 감사하라는 의미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우리가 은혜를 알고, 16절의 말씀처럼 말씀이 우리 안에 풍성히 거하면,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게 됩니다. 초대교회에서는 서로 떡을 떼어 나누면서 신령한 시와 찬미와 노래를 주께 드렸습니다. 사도행전 2장 47절에 그러한 초대교회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가 본문에 말씀을 가르치고 권면하고 시를 짓고 찬미하라고 했습니다. 황소를 드림보다 더 큰 제사가 찬송입니다. 제사를 드릴 때, 최고의 제사가 황소인데, 그 황소보다 더 큰 제사가 찬송의 제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 13:15).” 히브리서 기자가 성전에서 찬송의 제사를 드리자고 했습니다. 찬송의 제사는 ‘입술의 열매’라고 했습니다. 이는 감사의 노래입니다.

[골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말에나 일에나” 이것은 ‘word and deed’입니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가 말에나 일에나 능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 2:17) /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 3:18). 야고보 사도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요한사도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으로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삶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무엇을 하던지 말에나 일에나’ 우리의 삶이 무엇을 하든지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simco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