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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본문: 로마서 6:13~16절

[로마서 6: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바울은 우리 스스로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와 같이 여기고, 우리 몸을 하나님께 귀하게 쓰이는 의의 무기로 드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기 원하신다면 인간의 몸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단도 마찬가지로 그의 일을 하고자 할 때 인간의 몸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몸을 누가 차지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 한 사람을 사단이 가져가면 사단의 무기가 되고 하나님이 가져가시면 하나님의 무기도 됩니다. 죄의 소욕을 따라 쓰여지면 죄의 무기가 되고 의를 위해 쓰여지면 의의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 믿는 자들은 무엇을 위해서 쓰여지겠는가?’ 라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몸을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6:14]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건물에 법적 소유권이란 것이 있습니다. 소유권을 이전할 때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서 서명을 하면 모든 것이 이전됩니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건물에 들어가서 내 것이라 주장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 건물은 법적 소유권이 있는 사람의 것입니다. 우리 믿는 자들은 주님의 은혜로 인(印)침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는 우리의 소유권이 사단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으로 옮겨진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사단이 절대 우리를 주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깊은 비밀을 깨닫고 살면 우리는 놀라운 권세를 드러내고 살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5장에 예수님께서 거라사에 있는 귀신을 좇아내시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이 그 지방에 가셨을 때 귀신이 제일 먼저 알아보고 말했습니다. [막 5:7]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서 맹세하고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이 말은 그 사람의 소유권이 이미 하나님 아들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죄는 우리를 지배할 수 없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은혜 안에 있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거하는 죄는 불법적으로 우리 속에 점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사단 안에는 불안이 있습니다. 이는 마치 기차를 탈 때 입석표를 가지고 다른 사람의 좌석에 앉아있는 사람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사단에게 명령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단은 꼼짝 못하고 떠나가야합니다. 하나님 자녀들 안에 이런 권세가 있습니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그리스도인들 안에 이런 권세가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잊어버릴 때 우리가 추해지는 것입니다. [막 5:8]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주님은 귀신을 나가라 명령하셨던 것처럼, 주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도 귀신(혹은 죄)을 명령하여 좇아낼 수 있습니다. 죄가 우리를 주관할 수 없습니다. ‘이는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안에 있기 때문이라’고 사도는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법은 율법입니다. 우리를 얽어매고 찌르는 율법 아래 우리가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은혜 아래 있다는 말은 아들의 권세를 가졌다는 말과 같습니다. 우리는 이 마성적인 힘, 즉 죄를 명령하고 다스려야 합니다. 그리고 결단코 그것이 우리 자신을 지배하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로마서 6: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이는 [롬6:2]의 말씀을 다시 강조하는 것입니다. 사도 안에는 걱정이 있습니다. 항상 믿는 자들 안에 심각하게 부딪히는 문제는,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를 악용하고 훼방하는 것입니다. 마치 강한 햇살이 비추이면 그 뒤에는 짙은 그림자가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사도가 이 면을 다시 강조하는 것입니다.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고 다시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옛날 종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었습니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울은 앞서 13절에서 우리 몸이 ‘죄의 무기가 되겠느냐 의의 무기가 되게 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 몸이 ‘죄의 종이 되겠느냐 주의 종이 되겠느냐’를 묻는 것입니다. 선택은 오직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소유가 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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