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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본문: 로마서 7:25, 딤전 6:12

(롬 7:25)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디모데전서 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

로마서 7장은 구원 받은 이후의 말씀입니다. .

성화의 과정을 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이미(Already)”와 “아직(Not yet)” 사이를 잘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가 구원을 받았지만 그러나 아직 남은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몸, 육체(flesh) 헬라어로는 sarx(σάρξ)라고 하였습니다. 이 육체(flesh, sarx)라는 단어는 로마서뿐 아니라 다른 바울 서신에도 등장하는 바울의 독특한 상징어(symbolic term)인데, 바울은 육체를 세 가지로 이야기했습니다. 첫번째는 나 자신, 나의 육체, 나의 몸을 말합니다. 두 번째는 육을 갖고 살아가는 아담 안에 있는 모든 자들, 보편적인 인간, 즉 인류를 말합니다. 세 번째는 구습을 말합니다. 이것은 죄짓기를 즐거워하고 하나님을 멀리하는 타락한 인간의 영적 정황입니다.

여전히 악을 사랑하고 죄에 물든 나 자신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4)”라고 탄식합니다. 우리 안에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쁨에 춤을 추고 노래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 안에 신음이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탄식과 신음을 덮어 놓고 항상 구원의 찬가만을 부른다면, 그것은 거짓입니다. 그것을 날카롭게 간파하고 있는 사도의 이 모습이 얼마나 위대합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죄와 씨름하며 성화의 과정 가운데 영적 투쟁을 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날마다 우리 안의 죄와 싸워야 합니다.

에베소교회는 바울이 삼 년 동안이나 머무르면서 제자들을 기르며 가장 오랫동안 사역했던 곳이었습니다. 이후에 에베소교회의 감독이 소아시아 교회들의 중심적인 감독이 되고, 이 교회에서 신약성경을 편집하였습니다. 그만큼 에베소교회는 너무도 중요한 교회였습니다.

그 에베소서의 결론이 무엇입니까? 에베소서 마지막 장, 6장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우리는 끊임없이 영적인 무장을 해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이 싸움 가운데 성령의 은혜를 덧입기 위해 힘써야 하며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승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한번 지면 자꾸 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승리의 기점을 찾아서 점점 믿음의 힘을 키워야 합니다.

그래서 로마서 7장 25절의 바울의 고백과 같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하며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성령의 은혜를 덧입기 위해 힘쓰며 영화를 향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롬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