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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녀들이 원하는 부모역할

자녀들이 바라는 부모의 모습을 생각해보자.

 

①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대로 도와주는 부모

지나친 관심으로 「귀찮은 부모, 극성스런 부모」가 아니라 필요한 때만 도움을 준다.

② 자녀가 하는 말을 들어주고 이해하려는 부모
들어주고, 설명할 기회를 주고, 그들의 경험과 눈높이에서 이해하도록 노력하자. 바른말을 말대꾸로 생각하지 말고 1:1의 파트너십을 갖도록 한다.

③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받아주는 부모
잘못과 실패가 있어도 사랑한다. 조건부 사랑이 아니라 자녀이기에 사랑한다. 항상 피난처가 되고 후원자가 되어주자.

 

④ 신뢰해 주는 부모
믿어 주는 만큼 성장한다. 「집안에 도둑이 있으면 그에게 금고 열쇠를 맡기라」는 말이 있다. 월급총액을 금고에 넣고 누구든지 필요한대로 쓰라고 하면 오히려 돈이 절약된다고 한다.

⑤ 자녀를 성인과 같이 대접해 주는 부모
십대 청소년의 인격적 독립성과 자율성을 인정해 주자. 어릴 때는 통제해도 클수록 풀어야 한다. 유대인은 12세가 되면 성년식을 하고 어른 대접을 한다고 한다.

⑥ 공정하게 교육하고 벌을 주는 부모
교육과 상벌은 공정하고 분명해야 한다. 자녀에게 시킬 일과 시켜선 안될 일을 구분해야 한다.

⑦ 좋은 성격을 가진 행복한 사람으로서 자녀들에게 단란한 가정을 마련해 주는 부모
모범을 보여줌으로 행복을 직접 누리고 실행함이 좋다. ○○의 아들(딸)임을 자랑스럽게 느끼도록 긍지를 갖게 해주자.

⑧ 잘못을 시인하는 부모
체면과 위신 때문에 억지로 순종을 강요하지 말자. 솔직하고 정직하며 실수를 인정할 때 훨씬 인간적이고 신뢰롭다.

⑨ 장래운명을 예정하지 않는 부모
미래를 예단하지 말고 굳이 예언하려면 긍정적으로 「자성예언」을 해주자.

⑩ 삶의 본이 되는 부모
보여주는 교육, 신앙이나 가치관을 정확히 실천하는 부모, ‘나를 닮아라’ 하고 말할 수 있는 부모로 살자. 프린스턴 대학 전신인 뉴저지 대학의 초대학장으로 신앙인이었던 조나단 에드워드 가문은 총장이 14명, 교수 100명, 목사․선교사 100명, 변호사 100명 판사 30명, 의사 60명, 작가 60명, 부통령 2명을 냈다고 한다. 올바른 가문의 자녀들이 사는 모습이다.

 

 

6. 전인교육 10계명(전인학교 조영제 교장의 제안)

① 자녀들을 전(全)자 인간형으로 키워야 한다.
② 행동의 기준을 자신의 마음에 두게 가르친다.
③ 문제를 부모나 교사가 해결하지 않고 스스로 풀게 한다.
④ 모든 것에서 배울 점을 찾아 가치를 발견하고 활용한다.
⑤ 머리가 차가운 아이보다 가슴이 따뜻한 아이로 키운다.
⑥ 모든 사물에는 존재의 의미와 가치가 있음을 알려준다.
⑦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게 한다.
⑧ 자신이 닮고 싶은 멘토(스승)를 찾게 해준다.
⑨ 자신과 친구들, 주위의 모든 것을 칭찬하며 미소를 보낸다.
⑩ 아침에 하루를 신나게 열고, 저녁에는 내일을 그리며 닫게 한다.

◉ 유대인 자녀들은 글을 읽기 시작하면서 부모나 교사와 함께 Talmud를 읽는데 하루에 2페이지씩 7년 반에 일독을 한다. 그리고 이것을 평생 반복한다. 수천 개의 질문과 대 답을 반복하며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성 교육을 한다. 「명심보감」,「corms담」,「마음 의 샘터」,「성경」을 통해서 해도 좋겠다.

◉ 1996년 노벨상 수상자인 호주 멜버른대 피터 도허티(Peter Doherty)교수는 “어렸을 때 아버지와 할머니가 책을 많이 읽어주었고 6-7세부터 혼자 책을 읽기 시작했다. 노벨상 수상의 원동력을 독서라고 말하고 싶다. 독서의 이유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다. TV 는 깊이 있는 내용을 전해주는데 독서보다 부족하다“고 말했다(2005년 고대 100주년 기념 강연에서) Reader가 Leader이다.<계속>

 

 

출처:

김형태 박사(한남대학교 총장, 한국교육자선교회 중앙회장)[김형태 칼럼] 21세기를 위한 자녀교육(3) : 오피니언/칼럼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christia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