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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annah

 

가정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최초의 기관으로, 천국의 모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 문화를 즐기는 것은 우상숭배를 하는 것과 같고,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숭배를 하다 망했던 것처럼, 한국 교회안에 스며들어온 세상의 문화가 지나칠정도로 심각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문화를 단호하게 끊어내는 것이 가장 시급합니다. 크리스쳔의 문화는 그리스도의 문화를 꽃피워야합니다. 세상의 예능을 보고 희노애락을 나누고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문화가 아닙니다.

자녀들이 단순히 몇분 미디어를 보고 안보고의 문제가 아니라, 자녀의 그릇 안에 하나님의 말씀과 양서들이 가득차는게 아니라 세상의 것들이 채워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상의 인스턴트같은 음식의 맛에 길들여져서 생명의 양식을 찾지 않게 될까봐..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내 아이의 그릇 안에 무엇이 채워지고 있는지 보고, 가정 안에서 성령이 담길 수 있도록 매일의 가정예배와 더불어 은혜 받도록 간절히 붙들길 원합니다. 우리는 끊어내야할 것이 있다면 단호히 제거하고자하는 결단의 마음을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가정에서 이것이 잡혀지지 않으면 저희 아이들만 모여있는 학교에서는 한 아이로 인해 다른 자녀들도 세상의 것이 들어올 수 있고, 악한 누룩이 퍼질 수 있기에 모든 부모님들의 공동의 인식과 기준, 그리고 단호함이 필요합니다.

유대인 중에서도 여러 종파로 나뉘는데 형식을 많이 파괴한 개혁파, 그 정신은 지키되 시대에 맞게 규율을 완화한 보수파, 과거 전통을 엄격하게 지키는 정통파가 있습니다. 정통파는 전체 유대인중에 20몇프로 밖에 안 되지만, 노벨상을 휩쓸고 세계를 움직이고 있는 유대인들이 다 정통파에서 나왔습니다. 세계적 인물은 정통파에서 지금도 계속해서 배출되고 있습니다.  믿음의 가정을 이룬 부모들은 기준과 엄격함이 다르겠지만, 지나치리만큼 세상의 것을 끊어내고 하나님의 말씀만 붙들어 교회 신앙의 순수성 이 전통을 붙들어야할 합니다.

 

가정예배는 영적 능력을 공급하는 믿음의 샘터이며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는 은혜의 젖줄입니다. 오늘부터 가정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가정예배를 통해 찢겨진 가정이 회복이 되고, 하늘로부터 임하는 놀라운 영적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부부간의 대화나 취미 생활과 여행 등을 통한 가족 모임의 활성화, 그리고 가정상담과 같은 전문적인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온 가족이 신앙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 가정예배는 무너져 가는 가정에 대한 해법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날마다 가정예배를 드릴 때 성령의 능력으로 가정의 문제가 치유되리라 봅니다. 요한 웨슬레의 어머니로, 19명의 자녀들을 신앙으로 키웠던 수산나 웨슬레의 가정교육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수산나는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해 엄격하게 신앙교육을 시켰습니다. 5세가 되면 주기도문을 암송케하고, 성경을 읽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침과 저녁 한 시간씩 기도중심의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1732년 7월 24일 수산나가 요한 웨슬레에게 보낸 편지에는 이러한 내용들이 실려 있습니다. “네가 말을 하게 될 때 나는 주기도문을 너에게 가르쳤었다. 잘 때나 깨어 있을 때 꼭 외우게 했었다. 커가면서는 성경 말씀과 교리 문답을 외우게 했었지. 주일은 다른 날과 구별 되이 지키도록 했었고, 가정예배에는 꼭 참여하도록 했단다.” ‘감리교의 어머니’인 수산나는 가정예배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1890년 1월, 우리나라에 들어 온 미국 북장로교 출신의 마포삼열 선교사는 초기 한국의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쳐서 한국인의 ‘영적 아버지’로 불리 우는데, 그는 가정예배를 통해 5형제 모두를 선교사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다니엘 학습법>의 저자이며, 서울대학교를 수석졸업한 김동환 목사님도 날마다 드리는 가정예배를 통해서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오늘의 자신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참조 출처: [최요한 칼럼] 가정예배는 회복과 축복의 지름길 : 오피니언/칼럼 : 크리스천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