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는 것은 부모와 자녀가 동시에 복 받는 길입니다.
순종이란
순종이란, '나를 보호하고 있는 사람들의 지시에 좋은 태도로 기쁘게 따르는 것'(좋은나무성품학교 정의)입니다. 순종은 자녀들에게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할 성품입니다. 부모님이나 어른들의 말에 순종하는 훈련은 아주 일찍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 일은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가르침으로 시작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절대적 가치를 인정하고 순종할 수 있는 아이가 부모님 말씀의 가치를 인정하고 순종합니다. 또한 교사나 다른 사람에게도 순종할 줄 알게 되며 사회질서와 법규에도 순종할 줄 아는 복된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피조물인 인간의 기본적인 의무인 동시에 특권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가치를 알 수 있고 행복의 지름길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과의 행복한 교제 속에 들어갈 수 있고, 그 속에서 우리 삶이 보호받으며 안정감과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교제한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한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순종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불순종이란 이렇게 하라고 하신 것을 거절하거나 또는 그것과 다르게 하거나 또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불순종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나는 아직 나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필요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거절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 마음속에 하나님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일찍부터 '순종'에 대해 훈련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녀들은 일찍부터'순종'을 배워야 합니다. 부모님께 순종하고 가정의 규칙에 순종하는 것을 배워야만 인간관계의 질서와 규칙,규범을 존중하는 사람들로 성장할 것입니다. 이러한 배움이 결국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고 계신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순종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자녀교육의 부재로 인하여 불순종하는 아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 순종해야 하는가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부모의 역할입니다.
불순종하는 아이들을 가르치려면 부모가 먼저 자신의 부모님께 혹은 귄위 앞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순종의 중요성과 유익을 끊임없이 가르치고 훈련해야 합니다. 또한 순종하는 성품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며 축복이라는 것도 가르쳐야 합니다.
순종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첫째, 하나님은 우리가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신5:29).
순종하는 것은 부모와 자녀가 동시에 복 받는 길입니다. 순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가르침을 어기는 것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피조물인 인간의 기본적인 의무이자 동시에 특권입니다.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골3:20).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구체적인 행동인 것을 가르치십시오.
둘째,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축복하십니다. ''오직 냐가 이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렘7:23).
순종하는 자에게는 유익이 있습니다. 지혜를 얻을 수 있고 장수할 수 있으며 복을 받습니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수1:7).
하나님 아버지가 명하신 대로 우리가 순종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셋째, 순종은 대개 행동을 수반합니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약1:22).
순종은 수동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듣고 겸허하게 실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선책의 개념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것이며, 더디게 하는 것이 아니라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넷째, 우리는 가장 먼저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과제임을 알게 하십시오.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와 자녀가 걸어야 할 축복을 향한 첫 번째 문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6:2-3).
모든 사람은 성공하고 싶고 장수하고 싶은 열망이 있습니다. 그 소원을 성취할 수 있는 비결은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여섯째, 우리는 지도자들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히13:17).
성경은 자녀를 돌보는 어른들과 자녀를 가르치는 교사들이나 혹은 지도자들에게 순종해야 함을 분명하게 가르칩니다.
일곱째, 순종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ㅣ''(신 30:11-14).
우리는 순종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할 때 모든 것을 주시는 하나님의 넉넉함이 우리 자녀를 바르게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순종의 성품을 키우는 성품훈계
자녀가 즉시, 기쁘게, 완벽하게 순종하는 모습을 가르치려면 다음과 같은 훈계의 단계를 반복적으로 거쳐야 합니다.
1단계 순종에 관한 성경 말씀을 찾습니다.
순종에 관한 성경 말씀을 찾아서 성경공부를 하듯이 펴서 읽어 줍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순종하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을 알면 아이의 마음에도 변화가 일어납니다.
2단계 순종과 불순종의 정의에 대해 알려줍니다.
순종이란 '나를 보호하고 있는 사람들의 지시에 좋은 태도로 기쁘게 따르는 것'(좋은나무성품학교 정의)이란다. 이것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는 축복의 길이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불순종은 자기 고집대로 하는 것이라는 것도 알려 줍니다.
3단계 아이 스스로 자신의 불순종에 대해 반성하며 기도하게 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9).
우리는 불순종에 대해 하나님께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하나님의 명령이니까 무조건 따라야 해"라고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자녀에게 하나님의 원하심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하고 이것을 따랐을 때 축복이 있음을 깨닫게 하세요.
자녀가 자발적으로 따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부모님이 계시지만 부모님에 대해 어떤 경험을 했는지에 따라 부모님의 이미지가 달라지는 것처럼 우리가 자녀를 훈계할 때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어떻게 경험시켜 주느냐에 따라 자녀들이 각기 다른 하나님의 이미지를 갖게 됩니다. 부모가 하나님에 대해 ''너 그렇게 하면 지옥 가''라고 하거라 ''너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 벌받아'' 라는 말로 위협하면 정작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할 때 아이들은 두려워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질 못합니다. 왜냐하면 아이에게 부정적인 하나님의 이미지가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에게 신앙에 대한 가치관을 심어줄 때 하나님을 수단으로 가르치지 말아야 합니다. 자녀들은 보이는 부모를 통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이해합니다. 그래서 모든 부모들은 내가 바로 '하나님의 이미지'라는 것을 명심하고 자녀 앞에 서야 될 것입니다.
4단계 불순종으로 마음이 상한 사람과 올바른 관계를 맺습니다.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5:24).
만약 아이가 형이나 언니에게 불순종했다면 상대에게 가서 ''미안해''라고 용서를 구할 수 있도록 격려하십시오. 그리고 자녀가 부모의 요구에 즉각석인 순종을 했을 때에는 감사의 말을 표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 말대로 해 주어서 참 기쁘구나", ''아빠가 시킨 대로 행동해 주니 정말 좋구나'', "순종해 주어서 고맙구나"등의 말을 자주 사용하십시오. 칭찬은 아주좋은 보상입니다.
순종하는 아이로 만드는 지침
*아이가 지시나 요구를 따르기 시작하면 그 순종한 행동애 대해 다음과 같이 칭찬해 주십시오. 아이가 순종했을 때엔 구체적으로 감사의 말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 말대로 순종해 주니 참 기쁘구나."
"내가 시킨 대로 행동해 주니 정말 좋구나."
"엄마, 아빠가 요구한 것을 따라 주니 정말 고맙구나."
"네가...하는 것이 얼마나 멋있는지 보렴."
*일단 아이의 순종에 대해 관심을 보여 준 뒤 부모는 잠깐 동안 자리를 뜰 수는 있지만 아이의 순종을 계속해서 칭찬해 주기 위해 자주 되돌아와 합니다.
*만약 아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잔심부름이나 다른 일을 했다면 아이에게 특별한 칭찬을 해주십시오. 조그만 상을 주어도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부모가 따로 시키지 않아도 아이가 알아서 집안일이나 자기가 할 일을 기억해서 하도록 격려할 수 있습니다.
*순종을 연습하기 위해 일주일에 실천할 수 있는 한두 가지의 지침을 골라 순종을 연습하게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