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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본문: 요한복음 14, 16장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십자가를 앞두고 유언과도 같은 고별설교 부분입니다.

요16: 12.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요16:13a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성령은 어떤 분입니까? 가장 분명하게 정의하자면, “진리의 성령”입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위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사랑을 알게 하십니다. 이렇게 성령의 사명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가장 분명한 것은 ‘진리의 성령’입니다. 성령께서 주께서 가르쳐주신 모든 진리를 다 가르치시는 겁니다.

사도요한이 요한일서에도 이렇게 썼습니다. [요일 5장 7절] 증거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보혜사 성령입니다. 영어 성경에는 위로자(Comforter)라고도 하고 변호인(Advocate)이라고도 번역되어 있습니다. 변호사(Lawyer)가 항상 따라다니면서 우리를 변호해줍니다. 위로자(Comforter)는 라틴어로 Fortis(힘)입니다. 이게 Comforter입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위로와 힘을 주시는 겁니다. 성령께서 여러분 인간 영혼 한 명 한 명에 다 계십니다.

성령님의 다른 이름은 '보혜사' 입니다. 각 한자의 의미를 보면 保惠師(보혜사) 보: 지키다, 보호하다, 돕다. 혜: (은혜를) 베풀다, 인자하다. 사: 스승(선생님) 입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어로 '파라클레토스' 합니다. '파라' (곁에서)+ '칼레오' (돕다, 위로하다) 라는 말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그 이름처럼, 보혜사 성령님은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시며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성령께서 우리 하나하나를 다 기르시고 하나하나의 인간 영혼을 다 인도하시고 하나하나를 다 일깨우시고 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게 하시고 갈 길을 인도하시고 지혜를 주시고 방향을 얘기 하십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생각나게 하고 진리를 깨닫게 하십니다. 그리고 성령이 인간과 인간을 서로 교통하게 하십니다. 성령이 우리 가운데 들어오시면 에베소서 2장의 말씀처럼 막힌 담을 헐게 하시고 그리고 언 마음을 녹히십니다.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바울이 사람을 그릇으로 비유합니다. 헬라의 인간관은 인간은 무엇을 담는 그릇이라고 보았습니다. 그 안에 무엇이 담겨져 있다고 말입니다. 탐심, 욕심, 증오 같은게 담겨져 있으면 Darkness(어둠)입니다. 그런데 빛이 오면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모두에게 주님의 사랑을 일깨웁니다. 그리고 주님이 가르치신 모든 진리를 생각나게 하십니다. 주의 사랑과 진리를 깨닫고 생각나게 하십니다. 성령은 또한 미래를 얘기하십니다. 너희에게 밝은 미래가 있다고 소망을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6:26-28]

26 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27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나를 하나님께로서 온 줄 믿은 고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니라

28 내가 아버지께로 나와서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요16:27절]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나를 하나님께로서 온 줄 믿은 고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제자들을 믿어 주셨습니다. 앞에서 이미 보았던 초라하고 무지하고 엉뚱했던 제자들이 갑자기 이 순간 바뀌어진 것이 아닙니다. 비록 그들이 무지하고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알지 못했다 할지라도, 주님은 이렇게 제자들을 믿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주님의 제자들에 대한 믿음을 보게 됩니다. 주님의 제자들에 대한 사랑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용기를 내십시오. 제자들을 믿어주신 주께서 여러분도 믿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16:33a]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진정한 평안은 믿음 안에서 평안이 오는 것입니다. 앞에서(요 14:27)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화와 다르다’라고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평화는 힘에 근거합니다. 더 쉬운 말로 하면, 칼의 힘으로 제압하고 그것으로 유지되는 평화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평화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므로 우리가 평안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 아래 있는 내가 될 때, 성령의 능력 아래 있는 우리 교회가 될 때, 우리가 평안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6:33b]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이것이 고별설교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주께서는 골고다 끝까지 직진하셨습니다. 그래서 죄의 권세를 다 파하시고 역사를 다 이루시고 승리자 그리스도로 우뚝 서서 새 시대를 여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담대한 마음을 가지고 승리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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